스페인하숙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마을
비야프랑카 데 비에르소
라고 해요.
가톨릭 3대 순례지로 꼽히는
순례길 주요 거점 중 하나입니다.
나영석PD가 순례길에 관심이
있어 가게 되었고,
걸으면 800km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한식집이 없어서
스페인하숙 알베르게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비야프라까 델 비에르소의 날씨는
온화하고 습해서
아름다운 초원과 숲이 많다고 해요.
산 프란시스코 성당,
마르께스 후작의 궁전, 아눈시아다 수도원등
중세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요.
참 스페인하숙도 원래 건물은 수도원
이었다고 해요.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로 약 40일간
170개 마을로 이어진 길을 걷게 되는데
묵어가는 알베르게마다 독특한 도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로 전국투어 찍듯이
이곳도 하나하나 도장을 받으며
성취감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것 같네요.
누구나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할 수 있으며
실제 인솔자를 동반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인원 대부분이
50-70대라고 해요.
인솔자의 지도를 잘 따라가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요.
산티아고 순례길은
하루에 약 20-30km를 걷게 되며
총 6-7시간 소요됩니다.
순례자들은 스페인 관광청이 판매하는
필그림 패스포트를
순례자 여권을 휴대하며
길을 따라 걷다보면
스탬프를 찍는 장소가 나오면
스탬프를 찍어
본인인 순례자임을 입증합니다.
보통 1-2달에 걸쳐
순례길 여행을 하며
이때 항공권,식대,숙박비 등
3백여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순례길 여행에 드는 비용은 개인차가 크다고 해요.
준비물은
기본 세면도구 외에
카메라, 등산화, 침낭, 등산스틱,
보호장갑, 바람막이, 선크림, 선글라스 등을
준비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