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미우새 김종국 우어회 논산 우어회와 젓갈백반을 먹은곳은? 위치 가격

반응형

미운우리새끼에서 논산으로 향해

우어회먹방을 한곳은 만나식당이에요.


이름하여 우어회, 

웅어 또는 위어라고도 불리어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경계지점을

 ‘기수역(汽水域)’이라 부르는데


 우어 역시 기수역에서 자란다고 해요.



대체로 우어는 한겨울에는 바다쪽에 있고 

날이 풀리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민물쪽에 살아요.


충남의 기수역은 대표적으로

 논산 강경이 있는데 




금강하구가 서천쪽의 서해와 만나는 곳이어서


 예부터 젓갈로 흥성했고 

지금도 전국 최고의 젓갈시장이 서는 곳이라고 해요.

  


만나식당

041-745-7458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138-2

지도보기



매일 10:00 - 20:30


10,000원

젓갈백반


10,000원

소불고기백반


7,000원

돼지주물럭백반


VJ특공대 736회14.10.31. 젓갈백반



 산업화가 이뤄지고 물이 탁해지면서 

맑은 물에 살아야 하는 우어의 생존이 힘들어져


 예전보다 서식환경이 나빠진 탓에 

지금은 그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어회를 맛볼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옛맛 그대로 우어회를 만들어 파는 식당이라고 해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많이 잡히던 우어는 ‘봄의 전어’로 불리기도 해요. 

맛이나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인데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함경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강에서 잡혔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바다에 살다가 봄이면 강 하류로 올라와

 5∼7월 갈대밭에 산란을 해요. 


그래서 한자로 갈대 물고기,

 즉 위어(葦魚)라고도 불렀다 해요.

 

물고기 모양이 

갈대 잎을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얘기도 있는데 


의주에서는 웅에,

 해주에서는 차나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다른 멸치과 물고기들처럼 

잡히면 바로 죽어요.

  

갓 무친 우어회. 



길이 20~30cm 길이의

 얇고 긴 몸통을 가진 우어는 


주로 회로 이용하는데, 

머리와 내장만 빼고 뼈까지 먹을 수 있어요. 




뼈째 토막 치거나 포를 떠 회로 먹는데 

지방질이 많아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회를 치면 맛이 고소하고

 입 안에서 녹아요.

 

봄 미나리에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먹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