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챔김 명상 기본수행법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마음챔김의 기본 수행단계는 

마음을 코끝에 두고 들숨과 날숨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다른곳에 마음을 

뺏기더라고 다시 마음을 호흡에 두어 돌아 오게 

하는 것이지요.

숙련이 된다면 점차 감각을 깊게 관찰하여

들숨과 날숨이 오갈때 콧구멍 내부의 감각,

나아가 코밑의 인중에 스치는 콧바람느낌, 

콧속의 코털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감각을 

느끼는 것도 가능해 집니다.

조금더 관심이 있다면 위파사나 수행법을 

찾아보세요.

마음챔김명상이란 처음 들어온 자극(느낌, 감각, 생각)을

그대로 느끼되 거기에 대해서 

불필요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저

지켜만 보고자 노력하는 명상방법입니다.

하는 방법은 쉬우면서도 쉽지 않아요.

인간은 본래 1차 자극에 대해 뇌와

신체가 임의로 반응하면서 구체화 되는 것이

정상인거죠.

고통이나 통증처럼 자극은 같더라도

느끼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다르게 느껴지니까요.

즉 만물과 세계 그 자체는 가만히 있는데

인간이 스스로 그것에 반응을 보이는 

결과가 잡념이나 고통이라는 뜻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따라서 이명상은 몸의 모든 감각과 생각을 

계속 관찰하면서, 그 감각에 반응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신체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그저 관찰하는 것이지만

꽤나 어렵네요.

인간의 뇌와 신체는 기본적으로 1차 자극이 오면

2차 반응이 오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욕구를 따라하는 것이 쾌락주의이고

참는것이 고행주의라고 하면

마음챔김은 중도의 길을 가는 거라 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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